고건, 문재인지지 ‘일축’ “잘 모르는 이야기”, 문재인 후보 캠프 왜 이러나?
정치 2012/12/11 15: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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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고건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와 관련해 모든 발표를 부인했다.



고 전 총리가 11일 자신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는 문 후보측 발표에 대해 “잘 모르는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고 전 총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실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나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며 문재인 후보 지지에 대해 일축했다.



앞서 문재인 후보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역대정권 하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수성, 고건, 정운찬 전 총리께서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해 주셨다”며 “이분들은 각각 영남을 대표하는 개혁적 보수 인사, 호남과 충청을 대표하거나 상징하는 개혁적 인사”라고 밝혔다.



또한, “이분들이 오늘 지지선언을 해준 것을 기점으로 중도 진영의 균형추가 문 후보로 기울어졌으며, 중도 보수‧합리적 보수 진영의 관망하던 유권자들이 문 후보에 대한 지지로 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정운찬 전 총리는 “문 후보의 공약을 읽어보고 직접 만나보니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따”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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