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 내일 파업하나? ‘파업해도 지하철은 정상 운행’
경제 2012/12/10 17:21 입력

연합뉴스 제공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노조인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지난 5~7일 실시한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총 조합원 8천118명 중 7천225명이 투표에 참가해 4천584명(63.45%)이 찬성해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61세에서 58세로 단축된 정년을 공무원의 정년과 연동해 다시 연장하기로 단체협약을 4차례 맺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
이에 서울메트로는 단체협약상 ‘정년 연장을 향후 공무원의 정년연장과 연동해 추진한다’고 돼있으며, 정년을 연장할 경우 장기근속자의 인건비가 향후 5년간 약 1천300억원 정도 추가 소요된다며 연장을 반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변경된 지침에도 불구하고 10년 이상 유지한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노조 측은 누진제를 폐지하려면 그에 따른 손실액을 보상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실정.
이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노조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은 11일부터 파업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10일 단체협상을 놓고 최종 협상을 할 예정이다.
10일 최종협상을 놔두고도 현재까지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태로 협상에서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큰 난항이 예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서울 지하철 파업으로 인한 지하철 운행의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메트로는 노조가 1일부터 파업을 하더라도 필수 유지 인력 3천2명, 협력업체 지원 인력 2천150명, 퇴직자와 경력자 87명 등의 대체 인력을 투입해 지하철을 정상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지하철노조는 지난 5~7일 실시한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총 조합원 8천118명 중 7천225명이 투표에 참가해 4천584명(63.45%)이 찬성해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61세에서 58세로 단축된 정년을 공무원의 정년과 연동해 다시 연장하기로 단체협약을 4차례 맺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
이에 서울메트로는 단체협약상 ‘정년 연장을 향후 공무원의 정년연장과 연동해 추진한다’고 돼있으며, 정년을 연장할 경우 장기근속자의 인건비가 향후 5년간 약 1천300억원 정도 추가 소요된다며 연장을 반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변경된 지침에도 불구하고 10년 이상 유지한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노조 측은 누진제를 폐지하려면 그에 따른 손실액을 보상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실정.
이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노조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은 11일부터 파업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10일 단체협상을 놓고 최종 협상을 할 예정이다.
10일 최종협상을 놔두고도 현재까지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태로 협상에서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큰 난항이 예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서울 지하철 파업으로 인한 지하철 운행의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메트로는 노조가 1일부터 파업을 하더라도 필수 유지 인력 3천2명, 협력업체 지원 인력 2천150명, 퇴직자와 경력자 87명 등의 대체 인력을 투입해 지하철을 정상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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