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드디어 예약 판매, 오늘 밤 10시 SK‧KT 예약 받는다 ‘12월 7일 출시’
IT/과학 2012/11/30 16:21 입력 | 2012/11/30 17: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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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얇고 아름다운 폰’이라고 소개한 ‘아이폰5’가 국내에 내달 7일 출시가 확정됐다.



국내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KT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5’의 국내 공식 출시를 일제히 밝혔다.



SK텔레콤 공식 트위터는 “아이폰5 국내 출시일이 확정되었습니다. 예약판매는 11월 30일 밤 10시! 공식출시일은 12/7일입니다”라며 공식 출시일을 알렸으며 KT 공식 트위터 또한 “아이폰5 12/7 공식출시, 11/30 밤10시부터 예약가입 진행”이라며 공식적으로 출시를 확정했다.



정식 출시는 12월 7일이며 애플에서 ‘아이폰5’를 공개한지 두 달 보름만이다. 특히, 오늘 30일 밤 10시 SK텔레콤과 KT는 각각 T월드와 올레닷컴을 통해 동시에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아이폰5’는 애플 ‘아이폰5’는 화면이 4인치로 가로 길이가 기존 제품들과 동일하나 세로 길이가 늘어나면서 화면비가 3:2에서 16:9로 변했고 무게는 112g 두께는 7.6mm로 애플의 필 실러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얇은 휴대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터리가 3g와 lte망에서 8시간 동안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며 동영상 재생 10시간, 음악 재생 40시간을 지원하며 대기 시간으로는 225시간이다.



‘아이폰5’ 가격은 64GB 제품은 399달러, 32GB 299달러, 16GB 199달러로 가격을 책정해 지난 달 21일부터 1차 출시국부터 출시되기 시작해 3일 동안 500만대를 돌파하며 애플 아이폰 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SK와 KT가 현재 아이폰5의 요금제와 가격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아이폰5’의 가격은 ‘아이폰4S’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SK텔레콤과 KT는 최초로 LTE가 되는 ‘아이폰5’를 통해 통신업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경쟁에 나설 예정이며, ‘아이폰4S’ 중고 제품을 40만원에 매입하는 정책을 취하고 이통사가 주는 보조금의 한도가 27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실제로 지불할 ‘아이폰5’의 할부원금은 15만원 정도가 될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제서야 나오네” “어지간히 기다리게 한다” “왜 한국이 이렇게 늦게 나오는지 이해 안됨” “오늘 10시 완전 예약”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폰3GS’ 고객이 약 60만명, 이달부터 약정이 끝나는 ‘아이폰4’ 고객이 매달 25만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정이 끝나지 않은 고객들도 상당수가 보상 판매 등을 통해 ‘아이폰5’를 구매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에서 아이폰5의 대기 수요가 연말가지 150~200만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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