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마음의 소리’, 이경영·박미선 캐스팅 확정…안방극장 점령한 웹툰, 방영예정 작품은 무엇?
연예 2015/07/01 11:30 입력 | 2015/07/01 12: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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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석 블로그

조석 웹툰 ‘마음의 소리’ 시트콤으로 제작, 방영은 언제쯤?…캐스팅·제작진보니 ‘레전드급’
‘마음의 소리’ 시트콤, 이경영-박미선 확정…조석·애봉이·조준 역은 누가 할까? ‘톱스타 섭외 중’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최장수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가 시트콤으로 재탄생한다.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를 원작으로 하는 시트콤 ‘마음의 소리’가 제작된다. 최근 연출 및 일부 출연진이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으며, 올 가을 촬영에 들어가 연말이나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마음의 소리는 웹드라마로 제작하려고 했으나 최근 시트콤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조석의 아버지 역에는 영화배우 이경영, 어머니 역은 개그우먼 박미선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주인공 조석과 조석의 여자친구 애봉이, 조석의 형 조준 역은 아직 캐스팅이 되지 않았으나, 인기 연예인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석과 애봉이의 강아지, 친구들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캐스팅이 더욱 눈길을 끈다.

연출은 ‘순풍산부인과’, ‘크크섬의 비밀’, ‘하이킥’ 시리즈를 만들어 낸 김영기 PD가 맡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제작진과 캐스팅 일부를 본 네티즌들은 ‘제2의 하이킥’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에서 2006년 9월부터 약 10년 간 연재되고 있는 조석 작가의 웹툰이다. 그는 휴재·지각없이 긴 분량의 웹툰을 올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허리 부상 당시에는 종이 인형극으로 연재해 오히려 팬들이 휴재하고 쉬어도 된다고 다독일 정도다.

젊은 세대의 ‘B급 코드’를 대변해 온 ‘마음의 소리’는 드라마 형식이 아닌 에피소드 형식으로 연재로 매회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봇물인 요즘, 시트콤 도전은 처음이라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tvN ‘미생’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웹툰이 안방극장 점령에 나섰다. 현재 방영중이거나 방영예정인 드라마만 살펴봐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MBC ‘밤을 걷는 선비’, tvN ‘치즈인더트랩’, ‘오 나의귀신님’, JTBC ‘라스트’, ‘송곳’,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등 다수다.

ⓒ 네이버


한편 네티즌들은 “마음의 소리 시트콤이라니 대박”, “마음의 소리 TV로 꼭 보고 싶었다”, “실사판 마음의소리 캐스팅 누가 될까”, “조석과 여자친구, 시트콤에 카메오 출연하나요”, “빨리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 미확정된 조석, 애봉이, 조준 역의 가상 캐스팅이 한창이다.

마음의 소리 가상 캐스팅은 조석 역에는 유병재·조석·정성호·류승범·차태현, 애봉이 역에는 강균성·정준하·김숙·김현숙·신봉선, 조준 역에는 윤성호·김정태, 애봉이 부모님 역에는 이덕화·김해숙, 친구 신 역에는 신현준 등이다.

애봉이는 조석의 여자친구 역이지만,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강균성과 정준하가 거론되고 있다. 정준하는 과거 자신의 SNS에 애봉이 닮은꼴 사진을 올린 바 있고, 강균성은 MBC ‘라디스타’에서 규현에게 닮았다는 말을 들은 이후 tvN ‘SNL코리아 시즌6’ 콩트에서 애봉이로 완벽 변신했다. 당시 조준과 엄마, 아빠, 강아지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낸 개그맨 윤성호는 대머리와 파란모자를 활용해 조준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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