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청담동 앨리스’서 화려한 불어실력 공개 ‘노력파라는걸 여지없이 보여주는 중’
문화 2012/11/26 19: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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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배우 문근영이 화려한 불어 실력을 선보였다.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12월 1일 첫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의 여자 주인공 문근영이 뛰어난 불어 실력을 뽐냈다.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되기 프로젝트로, 진정한 결혼의 조건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르 경쾌하게 담아낸 드라마로, 문근영은 극중 지앤의류 신입디자이너 한세경 역을 맡았다.



문근영은 최근 상암동의 한 사무실에서 진행된 극중 지앤의류 면접장에서 불어면접관으로 카메오 출연한 이다도시의 질문에 거침없이 불어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근영은 “자기 삶의 원칙이나 신조 같은 게 있으면 불어로 이야기해 보라”는 이다도시의 질문에 “노력이 나를 만든다가 제 신조입니다.(L'effort est ma force. C'est cela mon credo(레포 애 마 포스 새 스라 몽 크래도)”라며 “아버지는 늘 인생은 레시피북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불어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안 본 프랑스 영화가 없었습니다”라는 대사들을 불어로 완벽하게 이어나갔다.



특히, 이 같은 불어면접이 NG없이 단 한 번에 끝나고, 숨죽이고 있던 전 스태프들이 너나할 것 없이 문근영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에 이다도시는 “불어면접 장면을 위해 2주 전에 대본과 녹음 파일을 보냈는데 빠른 시간에 제대로 발음해냈다”며 “이 정도 발음이면 프랑스 어디를 가도 쉽게 대화할 수 있을 수준인데, 이력서 속 세경이처럼 불어실력이 아주 뛰어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근영의 면접장 속 불어실력은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고, 누리꾼은 “대박이다” “진짜 노력파라는걸 알려줬다” “대단하네요..” “드라마 기대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김진희 작가의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12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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