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 2013년 연봉 1억원 ‘광주 시민에게 행복,긍지 안겨줘 예우'
스포츠/레저 2012/11/22 21: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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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런던올림픽 kbs 1tv 캡쳐

2012 런던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인 기보배가 양궁 사상 첫 억대 연봉 선수가 되어 화제다.



광주시는 22일 “기보배 내년 2013 연봉을 올해 7000만원 보다 3000만원 인상된 1억원으로 책정됐다”며 관련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기보배는 2010년 광주시청 양궁팀에 입단해 연봉 5500만원이다가 3년 만에 2배의 연봉을 받게 되었고, 이는 아시안게임 2관왕 출신인 육상 김덕현 이후 광주시 소속 선수 중 최고액인 연봉 1억 원을 받는 것이다.



또한, 광주시는 최근 자문위원회를 열고 기보배가 거둔 성과와 향후 가능성 그리고 양궁 선수 최초라는 상징적 의미를 평가한 끝에 전격적으로 억대 연봉을 안겼으며, “기보배가 올림픽 2관왕에 올라 148만 광주시민에게 행복과 긍지를 안겨주고, 묵묵히 훈련하면서 광주시를 빛낸 점 등을 감안해 최대한 예우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쿠키뉴스는 대부분 재정이 좋지 않은 실업이나 지자체에 양궁팀이 소속되어 있어 포상금이나 보너스를 제외하고 순수 연봉으로 억대를 받은 양궁 선수는 기보배가 처음이라 보도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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