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스데이’ 김예림X홍석, 구원 서사 더 단단해졌다
연예 2021/08/28 16:40 입력 | 2021/08/30 13: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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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에 찍힌 범인은 김결유? 또 한번 미궁에 빠진 진실

[디오데오 뉴스] ‘블루버스데이’ 김예림X홍석의 단단한 사랑이 서로가 서로를 구해내고 있다. 이들 앞에 또 어떤 불행이 닥친다고 한들 결코 불안하지 않은 이유였다.

플레이리스트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에서 지서준(홍석)은 오하린(김예림)을 향해 떨어진 간판을 막아냈다. 하린을 덮친 불행은 저지했지만, 정작 자신은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서준의 고백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때 다쳐 입원한 것도 차에 치일 뻔한 하린을 구하려다 생긴 사고 때문이었다. 시간을 거스르는 법을 알았던 서준은 자신에게 다가온 불행도 기꺼이 받아들이면서까지 그녀를 위해 위험천만한 타임슬립을 한 것이었다.

서준은 이렇게 또 한 번 하린의 불행을 막았고, 이번엔 하린의 차례였다. 서준이 죽게 되는 6월 10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학교에서 찾은 빈 졸레틸 병을 경찰에 넘겼지만 조회가 쉽지 않아 더 이상 수사는 어렵다는 말만 전해 들었다. 2021년이었다면 센터에서 조회만해도 구매자를 파악할 수 있었겠지만, 10년전 과거엔 그런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발로 뛰는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우리 앞에 어떤 불행이 올지 몰라도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널 끝까지 구해낼 거야”라는 서준의 다짐처럼, 하린은 서준을, 또 서준은 하린을 구하며 서로를 향한 단단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 사이 서연고에서는 사라진 캠코더를 찾기 위해 차은성(이상준), 김의영(박주현), 도수진(김결유)이 나섰다. 하린이 김신우(이동주)가 자살이 아닌 타살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중요한 증거가 찍혀 있을 수도 있는 캠코더를 찾아달라고 부탁한 것.

그런데 온 학교를 뒤지며 찾던 캠코더를 의외의 사람이 가지고 있었다. 바로 같이 찾는 내내 어딘지 불편해 보였던 의영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캠코더를 숨기려고 한 정황까지 은성에 의해 발각됐다. 의영이 필사적으로 사수하려던 캠코더는 결국 하린의 손에 넘겨졌고, 그 안에 찍힌 영상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 

영상 속에는 김신우가 사진실 옆의 미술실로 들어가는 상황이 정확히 찍혀 있었다. 곧이어 어떤 여자가 뒤따라 들어갔는데, 리본 머리핀에 분홍색 점퍼를 입고 있는 그녀는 누가 봐도 그들의 친구 수진이었다. 또 한번 미궁 속에 빠져버린 진실에 이제는 혼자가 아닌 하린과 서준이 힘을 합쳐 모든 진상을 밝혀낼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루버스데이’ 12회는 오늘(28일) 오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된다. 2주 뒤에는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사진 = 플레이리스트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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