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토론 중 ‘단일화 방식’결정 위해 회동하기로 전격 합의
정치 2012/11/22 01:57 입력 | 2012/11/22 01:58 수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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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전격 회동할 예정이다. 그간 실무팀에 맡겨 왔으나, 접점을 찾지 못해 결국 두 후보가 나서는 것이다.
문 후보는 21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실시된 후보 단일화 TV토론에서 안 후보에게 “단일화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내일 당장이라도 만나보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안 후보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많은 국민이 답답해하고 있다”며 “같이 만나 뵙고 좋은 방안이 도출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양측 단일화 실무팀은 5차 협상을 벌였지만 여론조사의 세부사항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문 후보 측은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를, 안 후보 측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대결’을 각각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두 후보가 실무팀 협상이 아닌 후보 간 담판으로 단일화 방식을 결정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번 회동으로 구체적인 방식이 확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문 후보는 21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실시된 후보 단일화 TV토론에서 안 후보에게 “단일화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내일 당장이라도 만나보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안 후보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많은 국민이 답답해하고 있다”며 “같이 만나 뵙고 좋은 방안이 도출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양측 단일화 실무팀은 5차 협상을 벌였지만 여론조사의 세부사항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문 후보 측은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를, 안 후보 측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대결’을 각각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두 후보가 실무팀 협상이 아닌 후보 간 담판으로 단일화 방식을 결정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번 회동으로 구체적인 방식이 확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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