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비상대책, 부천시 ‘지하철 증편, 전세버스 투입’
경제 2012/11/21 20: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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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2일 버스 파업으로 부천시는 파업 종료시까지 택시부제 해제, 전세버스 및 관용차량 추가 운행, 마을버스 74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김만수 시장 주재 하에 부천시는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교통재난안전국장을 상황실장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자체근무 체제를 갖춘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에 부천시는 관내 개인택시, 법인택시 총 3,500여대의 부제를 해제했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지하철을 8편성 64량 추가 투입하고 심야시간대에는 8편성 64량을 추가 투입한다.



또한 지하철 운행시간도 까치울 역을 기준으로 1시간 연장해 새벽 1시 41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부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시의회 관용버스를 투입하고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도 10시에서 11시로 연기하는 등 수송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 육성이용 촉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해양위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 버스전면운행중단예고에 따른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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