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페이지’ 공개 ‘양질 콘텐츠 확보를 위해 무료 콘텐츠 못 올리게 계획 중’
IT/과학 2012/11/20 21: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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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새로운 ‘카카오페이지’를 선보였다.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카카오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카툰, 동영상, 음악 등이 주요 거래 품목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 같은 앱 장터의 경우 등록 후 별도의 마케팅이 필요하지만,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들과 콘텐츠 공유를 통해 저절로 입소문 마케팅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의 모든 콘텐츠 판매가는 창작자 스스로 결정 가능하며, 콘텐츠 자체의 수익이 되는 플랫폼을 구현해 양질의 모바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성, 소비하기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모든 콘텐츠는 유료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콘텐츠 구매에 1000원 정도 쓰는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고, 애니팡과 같은 성공 모델이 나타나면 양질의 콘텐츠들이 많이 모일 것”이라며 대중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의견일 피력했다.



한편, 카카오는 내년 1분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인 ‘채팅플러스’와 ‘스토리플러스’ 또한 공개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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