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준 사육사 발걸음에 놀라는 ‘꽈당 레서팬더’ 화제 ‘국내에는 곰길이가 있었다’
경제 2012/11/20 18: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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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당 영상 캡쳐

사육사 발걸음에 깜짝 놀라는 ‘꽈당 레서팬더’ 영상이 온라인을 휘젓고 있다.



19일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일본 동물원에 사는 한 레서팬더가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큰 인기스타가 됐다고 밝혔다.



유투브에 공개된 영상은 일본 삿포로 마루야마 동물원에 사는 레서 팬더의 모습으로 동료들과 함께 먹이를 먹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사육사의 발걸음에 놀라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마루야마 동물원에 놀러 온 한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으로, 레서 팬더는 밖에 있다가 안으로 들어가 음식을 먹으려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사육사의 발걸음에 입을 쩍 벌리고 네 발을 하늘로 올리며 넘어져 굴욕적인 자세를 보인다.



특히, ‘꽈당 레서팬더’가 너무 놀라자 옆에 있던 또 다른 레서팬더가 머리를 누르며 진정을 시켜주는 모습도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여워” “완전 놀랐나봐” “우리는 네가 너무 귀여워” “키우고 싶다” “레서팬더 보니까 곰길이 생각난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와 비슷하게‘꽈당 레서팬더’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sbs 예능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 ‘새가슴 곰길이’ 편의 곰길이가 이와 같은 행동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곰길이는 2009년 생후 4개월 된 새끼 곰으로 곰의 성장 속도에 맞게 먼저 태어난 사자와 함께 인공포육실에서 살아가는 곰이지만 너무 소심해 새끼 사자가 다가가기만 해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넘어지거나 10개월 된 일본 원숭이에게 끊임없니 당하는 등 소심한 새가슴의 면모를 보여주며 방송 후 속편이 방영될 정도로 큰 인기를 받았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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