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10대병사 오늘 오전 GP통해 귀순 “총격전 없어”
정치 2015/06/15 12:20 입력

100%x200

ⓒ 연합뉴스


북한군 병사 1명, 화천 비무장지대 통해 귀순…남북 양측 한때 대치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북한군 병사 1명이 귀순했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중동부 전선에서 북한군 병사(하전사) 1명이 비무장지대(DMZ) 내 소초(GP)를 통해 남측으로 귀순했다.

군은 그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

군 관계자는 “남쪽으로 넘어온 북한 군인의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 귀순한 병사의 나이는 10대 후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귀순한 곳은 강원도 화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 병사의 소속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를 거쳐 공개할 예정이다.

귀순 과정에서 남북 간 군사적 대치 상황도 있었지만 총격전과 같은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군인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2012년 10월 ‘노크 귀순’ 사건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관계자는 “현재 귀순 상황과 관련해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전했다.

북한 군인이 남측으로 귀순하기는 2012년 10월 6일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