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단일화 방식 결정권 양보, 이해찬 대표 사퇴”→오후 8시 양자회동
정치 2012/11/18 19:03 입력 | 2012/11/18 21:38 수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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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방식 결정권 양보’와 ‘이해찬 대표 사퇴’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마음을 열었다. 이에 두 후보는 18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한식당 <달개비>에서 단일화 협상 재개를 위한 양자 회동을 갖는다.
특히 안 후보가 이날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언급을 한 만큼 단일화 협상이 급진전 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안 후보는 민주당 혁신을 주장하며 ‘단일화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이해찬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가 “단일화를 회피하거나 지연하는 핑계거리가 되서는 안된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문 후보도 “이미 다양한 단일화 방안의 모색은 시간상 불가능해졌다”며 “여론조사 방식이든 여론조사+α방식이든 단일화방안을 안 후보 측이 결정하도록 맡기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결국 실질적인 변화와 문 후보의 대범한 양보가 안 후보의 마음을 돌린 것이다.
이로써 단일화에 청신호가 들어오자 국민들의 관심이 단일후보 선출방식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결정권을 위임한 상태라 더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현재 양측은 여론조사와 배심원제, 국민경선 그리고 공론조사 등을 거론한 상태다. 허나 여론조사는 안 후보에게, 국민경선은 민주당 조직 동원과 같은 이유로 문 후보에게 유리한 것으로 예측돼 난항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첫 회동 이후 12일 만에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 두 후보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특히 안 후보가 이날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언급을 한 만큼 단일화 협상이 급진전 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안 후보는 민주당 혁신을 주장하며 ‘단일화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이해찬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가 “단일화를 회피하거나 지연하는 핑계거리가 되서는 안된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문 후보도 “이미 다양한 단일화 방안의 모색은 시간상 불가능해졌다”며 “여론조사 방식이든 여론조사+α방식이든 단일화방안을 안 후보 측이 결정하도록 맡기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결국 실질적인 변화와 문 후보의 대범한 양보가 안 후보의 마음을 돌린 것이다.
이로써 단일화에 청신호가 들어오자 국민들의 관심이 단일후보 선출방식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결정권을 위임한 상태라 더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현재 양측은 여론조사와 배심원제, 국민경선 그리고 공론조사 등을 거론한 상태다. 허나 여론조사는 안 후보에게, 국민경선은 민주당 조직 동원과 같은 이유로 문 후보에게 유리한 것으로 예측돼 난항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첫 회동 이후 12일 만에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 두 후보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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