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워킹맘, 아기 안고 의회 참석한 EU 론줄리 의원’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정치 2012/11/16 16:58 입력 | 2012/11/16 17: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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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커뮤니티

멋진 워킹맘 리시아 론줄리 의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멋진 워킹맘 론줄리 의원’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EU의회 프랑스 의원인 ‘리시아 론줄리’가 자신의 아이와 함께 회의에 참석해 표결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론줄리 의원은 생후 6주된 딸 빅토리아를 흰색 띠로 안은 채 처음으로 의회에 나타났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아이와 함께 표결에 참가했다.



프랑스 롬바르디 주 출신인 론줄리 의원은 “임신과 직업, 사회생활과 가사를 병행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들의 삶을 보여주고자 딸과 함께 왔다”고 말해 박수를 받는 등 지난해 선거에서 압승해 유럽의회 의원이 됐으며 정치인이 되기 전 방글라데시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병원 경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멋진 워킹맘이다”,”근데 애기가 너무 귀엽다”,”우리나라는 언제쯤 저런 멋진 의원이 탄생할 수 있을지”,”아기를 데려와도 받아주는 의회가 대단하다”,”우리나라 국회의원님들 보고 계신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론줄리 의원은 아기가 회의 내내 조용히 잠을 잤기 때문에 공개 발언을 하는 등 업무에 지장 없이 회의에 참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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