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여론조사 기관에 돈 풀었다? 권영세의 폭로로 직격탄 맞을 후보는…
정치 2012/11/12 14:28 입력 | 2012/11/13 00:12 수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무소속 안철수 캠프가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권영세 종합상황실장과 이에 동조한 정우택 최고위원을 고소·고발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 선대위의 권 실장은 “우리 쪽에서는 안 후보 측이 여론조사 기관에 돈을 많이 푼 걸로 안다”고 폭로했다. 이어서 “지금 메이저급 여론조사 기관은 (대선) 출구조사에 매달리고 있어서 미들급으로 많이 작업한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새누리당 정 최고위원도 이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다”라고 동조해 파문이 일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12일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결국 두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 대변인은 “그런 것(여론조사 조작)을 해본사람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서 “결국 안철수 죽이기가 향하는 것은 새로운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안 후보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의 진실여부에 따라 유력한 대통령 후보 3인방의 지지율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의혹이 거짓으로 드러날 경우 박 후보가 크게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박근혜 캠프는 현재 민심을 잡기위해 분투하고 있는 박 후보와는 달리 그의 측근들의 ‘홍어X’, ‘정신병자’등 막말파문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또 다시 거짓공세를 펼친 것이 드러나면 박 후보가 직접 나서 사과해도 수습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진실로 드러날 경우 최근 잇따른 지지선언으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격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 선대위의 권 실장은 “우리 쪽에서는 안 후보 측이 여론조사 기관에 돈을 많이 푼 걸로 안다”고 폭로했다. 이어서 “지금 메이저급 여론조사 기관은 (대선) 출구조사에 매달리고 있어서 미들급으로 많이 작업한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새누리당 정 최고위원도 이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다”라고 동조해 파문이 일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12일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결국 두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 대변인은 “그런 것(여론조사 조작)을 해본사람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서 “결국 안철수 죽이기가 향하는 것은 새로운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안 후보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의 진실여부에 따라 유력한 대통령 후보 3인방의 지지율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의혹이 거짓으로 드러날 경우 박 후보가 크게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박근혜 캠프는 현재 민심을 잡기위해 분투하고 있는 박 후보와는 달리 그의 측근들의 ‘홍어X’, ‘정신병자’등 막말파문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또 다시 거짓공세를 펼친 것이 드러나면 박 후보가 직접 나서 사과해도 수습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진실로 드러날 경우 최근 잇따른 지지선언으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격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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