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단일화 실무협상팀 가동 합의 ‘현재는 문 후보가 우위 선점’
정치 2012/11/12 12:20 입력 | 2012/11/12 12:59 수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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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향한 잇따른 지지선언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구체적인 공약발표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두 후보가 단일화 룰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팀 가동에 합의했다.
11일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경제복지정책팀, 통일외교안보정책팀, 단일화방식 협의팀 등 3개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8일 새정치공동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 협상팀을 가동한데 이어 이날 3개 팀 추가 운영에 합의함으로써, 총 4개 팀을 가동하며 단일화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단 현재 ‘단일화대결’은 문 후보가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1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일일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문재인(45.4%)-안철수(34.8%)’로 안 후보가 뒤지는 것으로 조사된 것. 이는 문 후보를 향한 공식적인 지지선언들과, 여야당을 구태세력으로 규정했던 안 후보에게 실망한 일부 인원들의 지지철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허나 야권2인방의 단일화는 1강2중인 현 상황에서 승리를 위한 필수조건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안 후보와 제1야당의 주자인 문 후보의 대결에서 승리한 후보가 여당을 향해 도전하는 모양새가 될 것이다. 이처럼 이번 대선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형국이라,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더 집중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11일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경제복지정책팀, 통일외교안보정책팀, 단일화방식 협의팀 등 3개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8일 새정치공동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 협상팀을 가동한데 이어 이날 3개 팀 추가 운영에 합의함으로써, 총 4개 팀을 가동하며 단일화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단 현재 ‘단일화대결’은 문 후보가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1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일일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문재인(45.4%)-안철수(34.8%)’로 안 후보가 뒤지는 것으로 조사된 것. 이는 문 후보를 향한 공식적인 지지선언들과, 여야당을 구태세력으로 규정했던 안 후보에게 실망한 일부 인원들의 지지철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허나 야권2인방의 단일화는 1강2중인 현 상황에서 승리를 위한 필수조건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안 후보와 제1야당의 주자인 문 후보의 대결에서 승리한 후보가 여당을 향해 도전하는 모양새가 될 것이다. 이처럼 이번 대선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형국이라,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더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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