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에이미 방송 출연 심경고백 ‘죄송하다며 너무 빠른 방송 출연’
연예 2012/11/06 11: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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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으로 출소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5일 에이미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 출연해 “프로포폴을 처음 접한건 4년 전으로, 피부과에 가면 연예인들이 다 누워있더라. 피로회복제라고 해서 맨 처음 접하게 됐다”고 프로포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로포폴에 대한 질문에 “팩을 하거나 여드름을 짜면서도 할 수 있다”며 투약이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으며 이어 자신에게 프로포폴을 공급한 이모씨를 언급하며 “이 모씨가 소개해준 곳으로 갔더니 가수 A씨가 그 자리에 있었고 이 모씨와 친한 사람들인 가수, 운동선수, 다른 연예인들도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함께 거론되었던 가수 A씨와 대질신문 당시 나눈 이야기에 대해서는 “조사 받으면서 문자 메시지들이 공개되며 자연스럽게 A씨도 거론됐던 건데 A씨가 ‘너 때문에 이 모든 사람들이 도마 위에 올라간거다’라고 하더라”며 대질신문 당시 A씨와 나눈 경험도 털어놓았다.



이어 마지막으로 에이미는 “나쁜 건 언제나 달콤하게 찾아오는 것 같고, 아직은 눈도 잘 못 쳐다보겠다. 너무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고, 어떤 말 보다 행동하는 모습으로 보여 드리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1일 춘천집아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결심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46시간의 사회봉사와 24시간의 약물 치료를 받을 것을 명력 받았다.



에이미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의 한 네일샵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벌써 방송에 나와?” “자숙이라는 뜻 모르나” “심경고백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반성부터 하시길” “JTBC도 대단하다 진짜” “종편 방송의 위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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