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김용준 열애 9년 만에 헤어졌다 “두달 전 자연스럽게 결별…각자의 길 간다”
연예 2015/05/15 19: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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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데오 DB


황정음 김용준 결별 공식 인정, “바쁜 스케줄에 자연스럽게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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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황정음과 김용준이 헤어졌다.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30)과 SG워너비 김용준(31)이 열애 9년 만에 결별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와 김용준시가 2달 전 자연스럽게 이별했다.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준 소속사 CJ E&M 측도 “김용준이 황정음과 최근 헤어진 것이 맞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배우 박한별을 통해 알게 된 뒤 친구로 지내다 좋은 감정을 갖게 돼 2006년 가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때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하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실제 커플로 출연해 동명 듀엣곡을 발표하는 등 다정한 연인을 모습을 공개하며 10년째 연애를 이어오던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이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올해로 10년째 교제하며 사소한 일로 만나고 헤어지고를 몇 번 했지만 이번엔 마음을 굳힌 걸로 안다”며 “황정음이 출연하던 MBC ‘킬미힐미’가 종용한 후 얘기를 나눈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워낙 알콩달콩한 커플이었기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다른 최측근은 “김용준과 황정음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드라마 ‘킬미힐미’ 방영 당시까지는 김용준이 황정음을 응원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두 달 여전, 김용준이 먼저 이별을 선언한 것으로 안다”며 “이별하는 이유를 딱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재결합 가능성은 잘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적어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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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2002년 슈가로 데뷔해 2004년 탈퇴,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짦은 다리의 역습’, ‘골든타임’, ‘비밀’, ‘끝없는 사랑’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킬미힐미’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용준은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해 ‘타임리스’, ‘살다가’, ‘내 사람’, ‘라라라’ 등 히트곡을 냈다. 최근 CJ E&M과 전속 계약을 맺고 4년 만의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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