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허리케인 샌디로 비상사태 선포 ‘전쟁터가 따로 없는 아비규환 현장’
정치 2012/10/31 16:14 입력 | 2012/10/31 16: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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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

뉴욕이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피해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미국 언론들은 뉴욕에 상륙한 허리케인 샌드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48명으로 밝혀졌고 앞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번 허리케인으로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뉴욕이며 이외에 뉴저지, 펜실베니어, 메릴랜드주 등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전했다.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뉴욕 600만 곳에 정전사태가 벌어지면서 시민들은 보도에 설치된 발전기로 휴대폰을 충전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각종 피해소식이 SNS에 올라왔고 이중 ‘샌디 때문에 가정집 앞까지 떠밀려 온 상어’가 화제가 되는 등 허리케인으로 인해 뉴욕과 뉴저지는 물바다가 됐다.



피해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집계 되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최소 1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으며 일부에서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욕, 뉴저지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며 월스트리트 증권거래소 또한 장내거래를 중단하고 전자거래만 진행하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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