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명문 칭화대 출신으로 엄친딸 얼짱으로 유명한 ‘밀크티녀’가 최근 못생겨 졌다며 네티즌들이 혹평했다.



30일(현지시간) 중국 차이나 뉴스 등 중국 언론들은 ‘밀크티녀’ 장저티엔이 2014년 난징 하계 유스올림픽 광고 촬영에 들어갔으며 ‘에어로빅을 좋아하는 여학생’의 주인공 역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2009년 밀크티를 들고 웃는 모습의 장저티엔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밀크티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 그녀는 학업성적까지 우수해 중국의 명문대학인 칭화대를 입학하면서 중국의 엄친딸로 등극했다.



청순한 외모와 밝은 미소가 예쁜 그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예모 감독이 러브콜을 할 정도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그녀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밀크티녀’시절보다 얼굴이 약간 변한 것.



27일 난징시의 한 고성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자원봉사자 티셔츠를 입고 긴 생머리를 묶고 찍은 사진이 공개됐고 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밀크여신님이 점점 노화되고 있다”,”어떻게 이렇게 변할 수가 있는지”,”고등학생 시절 풋풋한 모습이 더 이쁘다”,”클수록 못생겨지다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저티엔은 SNS를 통해 ‘저 남자친구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해 남성 네티즌들의 아쉬운 한숨 소리를 들어야 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