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 영화관-수족관 재개장 내일 결정…자문단 “새로운 문제 발견 안 돼”
경제 2015/05/07 15:05 입력 | 2015/05/07 15:07 수정

100%x200

ⓒ 뉴스1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빠르면 다음주 재개장한다…서울시 내일 공식발표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제2롯데월드가 이르면 다음주 재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사용이 중단됐던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해 전문가 최종 자문을 마쳐 8일 재개장 허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자문단에 따르면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의 사용제한과 공연장의 공사 중단 조치 해제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지 않았고, 롯데 측의 안전 보완조치에 대해서도 대체로 수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단은 지난달 28일과 30일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수족관 누수와 영화관 진동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와 롯데 측의 안전관리 절차, 인력 배치 등 보완 내용을 다시 한 번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복수의 자문위원에 따르면 영화관의 진동은 해프닝으로 확인됐고 수족관에는 누수 자동 감지센서를 달아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자문단은 최종 점검 내용은 박원순 시장에게 전달했고, 박 시장은 다른 일정을 소화한 후 늦은 오후부터 입장을 정리해 내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개장됐으나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공연장 추락 사망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 발생으로 12월 16일 수족관과 영화관 전체에 대한 사용제한 명령과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롯데 측은 사용제한 해제가 결정되는 즉시 재개장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