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박 런웨이에서 이효리 외침에 멘붕, 누리꾼 ‘귀엽다 vs 예의 아닌 듯’ 대립 반응
연예 2012/10/26 15:24 입력 | 2012/10/26 15: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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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모델 혜박이 런웨이에서 웃음을 참지 못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13 S/S 서울패션위크’에서 혜박은 디자이너 정혁서 배승연(스티브j & 요니p) 패션쇼에 참가해, 세계적인 톱모델다운 완벽한 워킹으로 런웨이에 올랐지만 의외의 복병을 만나며 런웨이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든 의외의 복병은 바로 이효리.



이효리는 이날 정혁서 배승연(스티브j & 요니p) 패션쇼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혜박이 런웨이에 등장하자 반가움에 장난기가 발동해 런웨이에 있는는 혜박을 향해 큰 목소리로 “혜박아”라고 소리친 것.



결국 이 소리를 들은 혜박은 런웨이에서 빵 터진 나머지 순간적으로 웃음을 참지 못했고, 당시 장면은 한 언론사에 의해 기사화가 됐다.



이후 해당 에피소드는 디자이너 요니p가 “쇼중에 혜박이름 부르면 어떡해? 이거 바로 기사도 떴네 아..웃겨”라는 글과 함께 해당 기사를 이효리와 혜박에게 트위터로 전달하자 혜박은 “진짜 멘붕, 머릿속에는 아직도 혜박아!가 들림”이라며 무대 위에서의 에피소드에 대해 답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해당 에피소드에 대해 “반가운 나머지”라는 귀여운 해명을 하며 마무리가 됐다.



이에 해당 에피소드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진만 봐도 빵 터졌네” “혜박 진짜 당황한 듯” “효리님 장난이 귀여우십니다” “이효리 장난을 누가 말려” “저걸 참고 다시 워킹한게 대단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혜박씨한테는 일인데 효리씨가 진지하지 못했다” “거기서 왜 갑자기 사람을 부름? 이해 안 돼” “좀 그렇다..런웨이에서 워킹하는 사람인데..”“누가 효리씨 노래 부르는데 옆에서 효리야 라고 소리치면 어떠실지”라는 등으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요니p는 해당 에피소드에 대해 “인위적인거 싫고, 자연스럽고 모델이나 보는 사람이 다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가 좋아요. 저희 쇼에서는 좋아요”라는 글을 올리며 해당 일화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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