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0대 치과의사 60대 여성환자 치료 중 무차별 폭행’서로 억울함 호소하며 맞고소'
정치 2012/10/26 14:06 입력 | 2012/10/26 14: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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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영상캡쳐

수원의 30대 치과 의사가 60대 여자환자를 10분간 무차별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YTN은 수원의 한 치과에서 30대 의사는 치과 진료중이던 60대 여성환자와 말다툼 끝에 환자를 폭행했고 그 모습이 고스란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녹화된 CCTV에서는 두 사람의 언쟁이 2분 가량 이어지다 먼저 환자가 의사의 뺨을 때렸고 곧 바로 의사가 환자의 뺨을 두 차례 때린 뒤 환자를 넘어 뜨려 주먹으로 환자의 얼굴을 강타하는 장면이 포착 된 것.



사건의 발단은 60대 여성환자가 자신과 상의도 없이 치아를 뽑은 것에 분노해 의사의 뺨을 때리며 폭력사태까지 이어 졌다. 주위에 직원들이 의사를 말렸지만 무차별한 폭력을 막기에는 역부족 이였다.



현재 60대 환자는 폭행으로 얼굴과 눈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 전했다.



한편, 양측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서로 고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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