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대 여대생 자신과 ‘첫날밤 처녀성’ 경매 ‘일본인 8억 6천 만원에 낙찰’
정치 2012/10/25 14:11 입력 | 2012/10/25 14: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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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대생이 자신의 ‘처녀성’을 온라인 경매에 올려 78만 달러 (약8억6천 만원)에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카타리나 미글리오니리(20)은 온라인 경매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처녀성’을 판매 한다고 경매에 부처 세계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경매에는 전 세계의 총 15명의 입찰자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78만 달러를 제시한 일본인이 낙찰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미글리오리니는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고향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주택보급 사업을 펼치겠다”고 자신의 성을 판매하는 이유와 목적을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자선사업을 위한 행동이라 해도 성매매나 다를 것이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미글리오리니는 “이것은 사업일 뿐이며 나 역시 로맨틱한 사랑을 믿는 사람이며 이번 기회에 세계를 여행하고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것은 보너스”라며 “당신이 엄청난 사진을 한번 찍었다고 해서 사진 작가가 되는 것이 아니듯 한번 처녀를 팔았다고 매춘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업수단이 대단하긴 한데 성을 파는 것 자체는 문제다”,”매춘부가 아니라 해도 매춘부랑 같은 행위다”,”첫 처녀의 경험을 돈으로 팔다니”,”낙찰한 일본인 대단한데”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글리오리니는 낙찰자에게 성병 진단서 및 처녀 진단서를 보낼 예정이며 이들은 성매매가 합법인 국가에서 만나 '첫날밤’을 보낼 예정이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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