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 대통령, 이완구 총리 사의 수용 …퇴임 후 행보는?
정치 2015/04/27 17: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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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이완구 총리 사의 수용…오후 6시 10분 퇴임식 ‘이임사서 무슨 말 할까’

[디오데오 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사의를 수용해 이날 오후 6시 10분 정부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 총리의 사의 표명에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 이 일로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국론분열과 경제살리기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당초 중남미 순방을 다녀온 박 대통령이 고열·위경련 증세 등으로 이 총리의 사표 수리는 하루 이틀 늦춰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29일 재보선을 앞두고 있어 서둘러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이임식에 직접 참석해, 이임사를 통해 불명예 퇴진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성완종 파문’에 휩싸이며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한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1주일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칩거해왔다.

2월 17일 취임한 이완구 총리는 70일 만에 퇴임하게 되면서 허정 총리(65일)에 이은 단명 총리로 기록됐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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