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미니 소개 중 아이패드4 깜짝 소개, 누리꾼들 반응은 ‘싸늘’
IT/과학 2012/10/24 09:59 입력 | 2012/10/24 10: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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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아이패드 4세대(이하 아이패드4)를 함께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4세대 그리고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맥북 프로와 아이팩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가장 큰 이슈를 모은 것은 바로 아이패드 4세대.



아이패드4는 전작 뉴아이패드의 A5X 프로세서 대신 A6X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애플은 뉴아이패드 보다 구동 및 그래픽 성능이 최대 두 배 이상 뛰어나며, 500만 화소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훨씬 선명해 보인다.



또한, 지난 뉴아이패드에서 채택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2048x1536 해상도에 310만 픽셀을 배치해 아이패드2보다 4배 많은 픽셀 수치로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



이뿐 아니라 이번 아이패드4는 주파수 대역을 확장해 뉴아이패드에서 지원 못한 LTE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국내에서 LTE를 사용 가능하게 됐다.



이어 진보된 와이파이 기술로 이전 세대 아이패드보다 최대 두 배 빠르게 연결 가능하며, 두께는 9.4mm에 무게는 652g으로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하면서 성능은 극대화시켰다.



하지만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을 미적지근하다.



뉴아이패드가 지난 4월 출시된 후 6개월만에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4가 나왔기 때문.



지난 아이패드2가 2011년 4월 출시되며 1년여에 가까운 시간 후에 새로운 뉴아이패드가 나온 것에 비해 뉴아이패드가 출시된지 6개월 만에 새로운 아이패드4가 나와 소비자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뉴아이패드 산 사람들은 뭐가 되냐..” “뭘 벌써 나와” “너무하네 애플..” “뉴아이패드 어쩔 거야..” “중가 모델이고 뭐고 다작하지마라” “주기가 너무 짧아졌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갖고 싶다”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 “아이패드1이랑 아이패드2도 6개월 차이였을걸?” “살 사람은 사고 말 사람을 말라고”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아이패드4는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켜 10월 26일부터 예약을 받아 11월 2일 출시되며, 와이파이(Wi-Fi) 모델 16GB 62만원, 32GB 74만원, 64GB 86만원이며,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은 16GB 77만원, 32GB 89만원, 64GB 9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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