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문재인, 단일화 하면 30%가 지지철회? 20%는 박근혜 후보에게로···
정치 2012/10/19 15:12 입력 | 2012/10/19 15:25 수정

18일 오후 강원도 횡성 한우축제 현장을 격려하고 축산농민들과의 만난 박근혜 후보. 사진=박근혜 후보 공식사이트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공원에서 개최한 과학기술 나눔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대통령 후보들. 사진=문재인 후보 공식 사이트
야권2인방이 단일화를 하면 지지층의 30%가 지지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문재인’ 단일화가 되면 그들을 지지하던 20%는 박근혜 후보에게 옮겨가고, 약 8%는 부동층(후보를 결정 못했거나 유동적인 계층)이 될 것으로 나타난 것.
‘엠브레인’이 16~17일 양일간 실시한 조사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되면 70%정도가 누가 되든 지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 후보의 지지자 73.0%, 안 후보의 지지자 70.8%가 변치 않는 마음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상대후보로 단일화 되면 안 후보의 20.4%와 문 후보의 20.1%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로 지지를 바꿀 것이라고 답했다. 약 20%의 야권지지자들이 여당으로 옮겨간다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안 후보의 8.8%와 문 후보의 6.9%가 부동층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곧 약 30%의 ‘변수’가 생기는 것.
이런 가운데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와 야권2인방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박근혜(44.6%)-안철수(46.6%)’에 이어 ‘박근혜(45.8%)-문재인(45.0%)’로 나타난 것이다.
이밖에 안 후보가 야권단일후보가 됐을 때의 출마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 먼저 무소속 출마는 47.6%, 민주통합당 후보로서 출마를 원하는 이는 36.4%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신문’과 ‘엠브레인’이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 전화면접조사’(MMX)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한편 ‘리얼미터’가 17~18일 양일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전일대비 박 후보는 소폭 하락했고, 야권2인방은 조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다자구도는 박근혜(43.6%), 안철수(29.3%), 문재인(19.7%)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양자대결은 ‘박근혜(46.2%)-안철수(47.7%)’에 이어 ‘박근혜(47.8)-문재인(33.2%)’로 조사됐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엠브레인’이 16~17일 양일간 실시한 조사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되면 70%정도가 누가 되든 지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 후보의 지지자 73.0%, 안 후보의 지지자 70.8%가 변치 않는 마음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상대후보로 단일화 되면 안 후보의 20.4%와 문 후보의 20.1%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로 지지를 바꿀 것이라고 답했다. 약 20%의 야권지지자들이 여당으로 옮겨간다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안 후보의 8.8%와 문 후보의 6.9%가 부동층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곧 약 30%의 ‘변수’가 생기는 것.
이런 가운데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와 야권2인방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박근혜(44.6%)-안철수(46.6%)’에 이어 ‘박근혜(45.8%)-문재인(45.0%)’로 나타난 것이다.
이밖에 안 후보가 야권단일후보가 됐을 때의 출마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 먼저 무소속 출마는 47.6%, 민주통합당 후보로서 출마를 원하는 이는 36.4%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신문’과 ‘엠브레인’이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 전화면접조사’(MMX)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한편 ‘리얼미터’가 17~18일 양일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전일대비 박 후보는 소폭 하락했고, 야권2인방은 조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다자구도는 박근혜(43.6%), 안철수(29.3%), 문재인(19.7%)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양자대결은 ‘박근혜(46.2%)-안철수(47.7%)’에 이어 ‘박근혜(47.8)-문재인(33.2%)’로 조사됐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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