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무당파의 선호도, 안철수(50.5%)-문재인(40.0%) ‘NLL논란의 영향?’
정치 2012/10/19 10:25 입력 | 2012/10/19 10:28 수정

16일 3040 직장인들과 도시락 번개미팅을 한 안철수 후보. 사진=안철수 후보 공식사이트

문재인 후보가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이북5도민 체육대회를 참가해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땀을 흘리자 한 이북5도민이 땀을 딱아 드리고 있다. 사진=문재인 후보 공식사이트
민주통합당에서 야권2인방의 단일화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격차를 벌리며 앞서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NLL 공방 이후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이 지난 13~14일 유권자 1천명(유선전화 515명, 휴대전화 485명)을 상대로 야권단일화에 대해 각종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일단 단순지지도에서는 ‘안철수(38.2%)-문재인(38.0%)’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나 여당지지자를 제외하고 야당과 무당파로만 조사한 결과는 달랐다. ‘안철수(50.5%)-문재인(40.0%)’으로 안 후보가 10.5%p나 앞선 것. 지지도가 아닌 후보단일화 적합도 조사에서도 ‘안철수(41.7%)-문재인(36.5%)’로 안 후보가 앞섰다.
이는 앞서 실시한 5차 조사(10월 6~7일)대비 전체적으로 안 후보는 상승하고 문 후보는 하락한 수치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보고서에서 “NLL에 대한 문 후보의 발언이 친노 세력은 결집시켰으나, 대통령감·자질에 대한 적합도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모노리서치’가 15일 ‘각종 대선 관련 여론조사가 지지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50.8%가 ‘영향을 미침’(매우 큰 영향을 미침 15.1%, 어느 정도 영향 미침 35.7%)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42.3%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영향을 미치지 않음 34.8%,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음 7.5%)이라고 응답했으며, 6.9%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권자들의 절반 이상이 조사 결과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것이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민주당이 지난 13~14일 유권자 1천명(유선전화 515명, 휴대전화 485명)을 상대로 야권단일화에 대해 각종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일단 단순지지도에서는 ‘안철수(38.2%)-문재인(38.0%)’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나 여당지지자를 제외하고 야당과 무당파로만 조사한 결과는 달랐다. ‘안철수(50.5%)-문재인(40.0%)’으로 안 후보가 10.5%p나 앞선 것. 지지도가 아닌 후보단일화 적합도 조사에서도 ‘안철수(41.7%)-문재인(36.5%)’로 안 후보가 앞섰다.
이는 앞서 실시한 5차 조사(10월 6~7일)대비 전체적으로 안 후보는 상승하고 문 후보는 하락한 수치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보고서에서 “NLL에 대한 문 후보의 발언이 친노 세력은 결집시켰으나, 대통령감·자질에 대한 적합도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모노리서치’가 15일 ‘각종 대선 관련 여론조사가 지지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50.8%가 ‘영향을 미침’(매우 큰 영향을 미침 15.1%, 어느 정도 영향 미침 35.7%)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42.3%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영향을 미치지 않음 34.8%,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음 7.5%)이라고 응답했으며, 6.9%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권자들의 절반 이상이 조사 결과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것이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