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방송사고 낸 MBC 뉴스, ‘UN에 11만원 기부한 중국?’ 시청자 비난 쏟아져···
정치 2012/10/17 10:10 입력 | 2012/10/17 10:18 수정

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MBC뉴스가 또 방송 사고를 내 시청자들에게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16일 MBC는 정오뉴스를 통해 중국이 UN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식량 지원 사업에 100만 달러(약 11억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했다. 허나 자막에 100만 달러를 100달러(약 11만 원)라고 표기하는 황당한 실수를 한 것.
앞서 지난 11일에도 MBC는 정오뉴스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 보도 중 민주화에 헌신하셨던 고(故) 김근태 의원의 사진을 내걸어 시청자들로부터 ‘몰매’를 맞았다. 고 김근태 의원을 동명이인인 김근태 새누리당 의원과 착각한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사고로 시청률 올리려는 듯”, “MBC 취직하고 싶습니다. 최소한 저런 실수는 안할 자신 있습니다. 뽑아주십시오”, “양심 있는 직원들이 일부러 그러는 거 같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한편 MBC는 지난 1일 “안철수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이 2년 앞서 박사학위를 받은 서 교수의 논문을 거의 복사 수준으로 베꼈다”며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허나 안 후보 측으로부터 “기사의 구성요소 상에도 문제제기를 한 사람이 기사 상에 나오지 않고 표지도 다른 논문의 표지를 사용하는 등 허점이 너무 많다”며 도리어 비난을 받았다. 특히 “근거 없는 황당한 보도이며 악의적인 네거티브”라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16일 MBC는 정오뉴스를 통해 중국이 UN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식량 지원 사업에 100만 달러(약 11억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했다. 허나 자막에 100만 달러를 100달러(약 11만 원)라고 표기하는 황당한 실수를 한 것.
앞서 지난 11일에도 MBC는 정오뉴스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 보도 중 민주화에 헌신하셨던 고(故) 김근태 의원의 사진을 내걸어 시청자들로부터 ‘몰매’를 맞았다. 고 김근태 의원을 동명이인인 김근태 새누리당 의원과 착각한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사고로 시청률 올리려는 듯”, “MBC 취직하고 싶습니다. 최소한 저런 실수는 안할 자신 있습니다. 뽑아주십시오”, “양심 있는 직원들이 일부러 그러는 거 같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한편 MBC는 지난 1일 “안철수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이 2년 앞서 박사학위를 받은 서 교수의 논문을 거의 복사 수준으로 베꼈다”며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허나 안 후보 측으로부터 “기사의 구성요소 상에도 문제제기를 한 사람이 기사 상에 나오지 않고 표지도 다른 논문의 표지를 사용하는 등 허점이 너무 많다”며 도리어 비난을 받았다. 특히 “근거 없는 황당한 보도이며 악의적인 네거티브”라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