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천 만 관객 유치 위해 무리한 마케팅 논란’관객몰이 위한 1+1 행사 중’
문화 2012/10/12 11: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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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GV캡쳐

이병헌 주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장민)’가 1+1 행사 등 과도한 이벤트를 유치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천 만 관객 기록을 세우기 위해 무리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광해의 배급사인 CJ CGV는 쌍둥이 가족들과 이름에 ‘광’또는 ‘해’자가 들어가는 사람은 동반 1인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는 것. 광해는 지난 11일까지 누적 관객 866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575개의 상영관에서 하루 10만 여명의 관객이 관람을 하고 있지만 도가 지나친 경쟁으로 관련 업계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광해가 좋은 영화이니 이렇게라도 많은 이들이 보는 건 좋은 것이 아닌가”,”다른 흥행 영화들도 막판에 무료관람권 이벤트는 관례처럼 해왔다”등의 반응과 “광해가 좋은 영화인건 알지만 억지로 천만 관객을 만드는 건 반대다”,”다른 영화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마케팅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광해는 ‘대통령이 꼭 봤으면 하는 영화’라고 소개되는 등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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