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또 방송사고, ‘민주화에 헌신하셨던 고 김근태 의원이 범죄혐의자?’
정치 2012/10/12 11:02 입력 | 2012/10/12 11:37 수정

사진=MBC 뉴스 캡처
MBC가 민주화에 헌신하셨던 고(故) 김근태 의원의 사진을 선거법 위반 혐의 보도 중 내걸어 시청자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다.
MBC는 11일 뉴스에서 현역 의원 30명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보도하면서, 박상은·김근태·이재균 새누리당 의원과 원혜영 민주통합당 의원의 당선 무효형에 대한 항소심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박상은·김근태·이재균·원혜영 1심서 당선무효형’ 이라는 자막과 함께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의원의 사진을 내보내는 실수를 한 것.
고 김근태 의원을 동명이인인 김근태 새누리당 의원과 착각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살아서 돌아오신다면 더한 오보도 좋다...”, “돌아가신 분을 또 한 번 죽이다니...”, “예전의 MBC는 어디로 갔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하고 있다.
한편 MBC는 지난 1일 “안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이 2년 앞서 박사학위를 받은 서 교수의 논문을 거의 복사 수준으로 베꼈다”고 보도하며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옮겨 쓰다시피 했다’는 등의 자극적인 멘트를 사용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측이 “근거 없는 악의적인 네거티브”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MBC는 11일 뉴스에서 현역 의원 30명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보도하면서, 박상은·김근태·이재균 새누리당 의원과 원혜영 민주통합당 의원의 당선 무효형에 대한 항소심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박상은·김근태·이재균·원혜영 1심서 당선무효형’ 이라는 자막과 함께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의원의 사진을 내보내는 실수를 한 것.
고 김근태 의원을 동명이인인 김근태 새누리당 의원과 착각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살아서 돌아오신다면 더한 오보도 좋다...”, “돌아가신 분을 또 한 번 죽이다니...”, “예전의 MBC는 어디로 갔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하고 있다.
한편 MBC는 지난 1일 “안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이 2년 앞서 박사학위를 받은 서 교수의 논문을 거의 복사 수준으로 베꼈다”고 보도하며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옮겨 쓰다시피 했다’는 등의 자극적인 멘트를 사용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측이 “근거 없는 악의적인 네거티브”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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