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싸이 공연장 찾아와 화해의 러브샷 ‘다시 태어난 느낌’
연예 2012/10/11 10:36 입력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던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싸이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포뮬러원(F1) 팀을 초청해 ‘나이트 오브 더 스타즈(Night of the Stars) 2012’ 행사에 초청되어 노래를 불렀다.
싸이는 이날 오후 10시경 행사가 마무리될 즈음 무대로 올라와 첫 곡으로 ‘챔피언’을 부른 이후 ‘낙원’을 부르고 있었는데, 갑작기 무대 뒤에서 김장훈이 나타났다.
싸이는 순간 당황하며 놀랐지만 이내 어깨동무를 하고 낙원을 부르며 노래를 마무리했다.
노래가 끝난 후 김장훈은 “그동안 여러 가지 상황들로 속이 좁아 재상이를 힘들게 해 미안했다”며 “다음주면 싸이가 해외로 출국하기 때문에 오늘 밖에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용기를 내 올라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어 “지금 최고의 가수가 된 사랑하는 동생의 앞길을 막는게 가슴 아프고, 찾아오기는 힘들었지만 무대 위로 찾아오면 막지 못할 것 같아 이렇게 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벤츠코리아 행사에 싸이가 초대가수로 공식 초청됐지만 김장훈은 매니저한테도 알리지 않고 싸이의 행사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것으로 회사 관계자들이나 매니저 모두들 이 둘의 만남을 예상치 못했다.
이에 싸이는 “사실 장훈이형이랑 둘 다 강성이라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티격태격 싸움이 잦은 편이었는데 이번이 가장 큰 싸움이었던 것 같다”며 “형이 찾아와줘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둘은 화해의 의미로 소주 러브샷을 하며 빌보드차트 1위 등극을 기원했다.
이에 김장훈은 11일 오전 9시 미투데이를 통해 “어제는 제가 오른 수 천 번의 무대 중 가장 떨리는 무대였습니다”라며 “몇 십번인가를 돌아갈까 생각했지만 두 가지 때문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또한 “주마등처럼 지나는 추억에 용기를 냈지만 마지막까지 많이 갈등했어요. 행사측에 고소 당할 각오로 갔는데 환상적이었다 해주시니 너무 감사 드립니다”라고 게재했다.
두 사람의 화해에 누리꾼들은 “다시는 이러지 말아요” “두 사람다운 화해네요” “두 사람이 다시 같은 무대에 오르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진짜 최악의 사건이었네요” “소주 러브샷 대박”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hot 100차트 연속 3주 2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10일 싸이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포뮬러원(F1) 팀을 초청해 ‘나이트 오브 더 스타즈(Night of the Stars) 2012’ 행사에 초청되어 노래를 불렀다.
싸이는 이날 오후 10시경 행사가 마무리될 즈음 무대로 올라와 첫 곡으로 ‘챔피언’을 부른 이후 ‘낙원’을 부르고 있었는데, 갑작기 무대 뒤에서 김장훈이 나타났다.
싸이는 순간 당황하며 놀랐지만 이내 어깨동무를 하고 낙원을 부르며 노래를 마무리했다.
노래가 끝난 후 김장훈은 “그동안 여러 가지 상황들로 속이 좁아 재상이를 힘들게 해 미안했다”며 “다음주면 싸이가 해외로 출국하기 때문에 오늘 밖에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용기를 내 올라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어 “지금 최고의 가수가 된 사랑하는 동생의 앞길을 막는게 가슴 아프고, 찾아오기는 힘들었지만 무대 위로 찾아오면 막지 못할 것 같아 이렇게 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벤츠코리아 행사에 싸이가 초대가수로 공식 초청됐지만 김장훈은 매니저한테도 알리지 않고 싸이의 행사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것으로 회사 관계자들이나 매니저 모두들 이 둘의 만남을 예상치 못했다.
이에 싸이는 “사실 장훈이형이랑 둘 다 강성이라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티격태격 싸움이 잦은 편이었는데 이번이 가장 큰 싸움이었던 것 같다”며 “형이 찾아와줘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둘은 화해의 의미로 소주 러브샷을 하며 빌보드차트 1위 등극을 기원했다.
이에 김장훈은 11일 오전 9시 미투데이를 통해 “어제는 제가 오른 수 천 번의 무대 중 가장 떨리는 무대였습니다”라며 “몇 십번인가를 돌아갈까 생각했지만 두 가지 때문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또한 “주마등처럼 지나는 추억에 용기를 냈지만 마지막까지 많이 갈등했어요. 행사측에 고소 당할 각오로 갔는데 환상적이었다 해주시니 너무 감사 드립니다”라고 게재했다.
두 사람의 화해에 누리꾼들은 “다시는 이러지 말아요” “두 사람다운 화해네요” “두 사람이 다시 같은 무대에 오르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진짜 최악의 사건이었네요” “소주 러브샷 대박”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hot 100차트 연속 3주 2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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