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카카오톡 메시지 하트공해로 인한 스트레스 39.2%
IT/과학 2012/10/10 11: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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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두잇

출 퇴근시간 지하철, 버스는 물론 길거리에서도 동물들의 소리가 울려 퍼지는 ‘국민게임 애니팡’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 메시지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39.2%인 것인 것 조사됐다.



모바일 설문조사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에서 8일부터 이틀간 애니팡 이용자 286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애니팡을 통한 카카오톡 메시지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39.2%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26%는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10대의 경우 31.4% 가장 낮았으며, 40대의 경우 48.1% 높아 연령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니팡의 개발업체 선데이토즈에 따르면 애니팡을 설치한 가입자 수는 1700만명에 달하고 동시접속자수도 200만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애니팡을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하트’아이템이 필요한데 지인들에게 카카오톡을 통한 하트전송으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 할 수 있다는 결과 가 나온 것.



게임을 즐기기 위한 하트가 ‘하트공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고 있으며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하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차단할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



애니팡을 즐기기 위해서는 하트매너를 준수해야 할 것 같다. 업무시간 하트 메세지와 모두가 잠든 새벽시간 하트 메시지만 주의 한다면 좀더 쾌적한 애니팡 게임문화로 정착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는 ±1.83%P 이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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