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면제 논란 김무열 군입대 결정 ‘어떠한 부끄러운 짓도 하지 않았다’ 심경 글 전해
연예 2012/10/04 14:30 입력 | 2012/10/04 14:37 수정

지난 6월 병역면제로 논란이 되었던 배우 김무열이 현역 군입대가 결정됐다.
4일 스타뉴스는 ‘병역 면제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김무열이 입대하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배우 김무열이 지난 2010년 병역감면처분을 받은 데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병무청이 재조사를 통해 앞서 받았던 생계유지 곤란 사유에 문제가 있기에 결국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타뉴스는 이에 대해 김무열 측은 일반인까지 참여한 심사 끝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항변했지만,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되어 병무청이 정당한 절차 끝에 병역 면제 판정을 내린 뒤 감사원의 지적으로 재조사해 입대를 결정해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일처리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무열은 소속사를 통해 4일 심경을 밝혔다.
김무열은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의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먼저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면제를 받는 과정에서 어떠한 부끄러운 일도 하지 않았고 단 한 순간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저의 가난을 이용하거나,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병을 핑계로 군대를 면제 받아보겠다는 사치스런 생각도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최근 몇 달간 사실과는 다른 오해를 받기 시작하면서 힘들 날들을 보냈고,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지만 더 이상 구설수에 오르는 게 죽기보다 싫었습니다”라며 “며칠 내로 군 입대를 하려고 합니다”라며 군입대를 결정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입대 이후에라도 그간 잘못 알려진 사실들로 인해 상처받은 명예는 회복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제가 가장 노릇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사회와 팬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담담하게 말을 맺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6월 김무열이 지난 2001년 현역판정을 받은 뒤 2010년 생계유지곤란을 이유로 병역감면 신청을 해 면제를 받았지만 드라마와 뮤지컬 등을 통해 수입을 올려 병역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한 6월 김무열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제 응시하지 않은 공무원 시험 및 직업훈련원 재원 등을 사유로 최대 연기일수인 730일간 입영을 연기했으며 이 기간 동안 드라마에 출연해 2007년 5,290여만원, 2008년 1억210여만 원, 2009년 1억 4,600여만 원 등 상당한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김무열 측은 지난 6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을 통해 발표된 감사결과 보고서 내용은 사실”이라며 김무열이 지난 2002년 아버지가 뇌출혈로 스러지신 이후 발작 등의 증세로 지속적인 병원 출입으로 인한 지출로 인해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김무열과 어머니의 수입은 비정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나 아버지의 병원비로 인한 빚을 청산하기 위해 먼저 지출되었으며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4일 스타뉴스는 ‘병역 면제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김무열이 입대하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배우 김무열이 지난 2010년 병역감면처분을 받은 데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병무청이 재조사를 통해 앞서 받았던 생계유지 곤란 사유에 문제가 있기에 결국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타뉴스는 이에 대해 김무열 측은 일반인까지 참여한 심사 끝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항변했지만,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되어 병무청이 정당한 절차 끝에 병역 면제 판정을 내린 뒤 감사원의 지적으로 재조사해 입대를 결정해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일처리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무열은 소속사를 통해 4일 심경을 밝혔다.
김무열은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의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먼저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면제를 받는 과정에서 어떠한 부끄러운 일도 하지 않았고 단 한 순간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저의 가난을 이용하거나,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병을 핑계로 군대를 면제 받아보겠다는 사치스런 생각도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최근 몇 달간 사실과는 다른 오해를 받기 시작하면서 힘들 날들을 보냈고,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지만 더 이상 구설수에 오르는 게 죽기보다 싫었습니다”라며 “며칠 내로 군 입대를 하려고 합니다”라며 군입대를 결정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입대 이후에라도 그간 잘못 알려진 사실들로 인해 상처받은 명예는 회복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제가 가장 노릇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사회와 팬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담담하게 말을 맺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6월 김무열이 지난 2001년 현역판정을 받은 뒤 2010년 생계유지곤란을 이유로 병역감면 신청을 해 면제를 받았지만 드라마와 뮤지컬 등을 통해 수입을 올려 병역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한 6월 김무열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제 응시하지 않은 공무원 시험 및 직업훈련원 재원 등을 사유로 최대 연기일수인 730일간 입영을 연기했으며 이 기간 동안 드라마에 출연해 2007년 5,290여만원, 2008년 1억210여만 원, 2009년 1억 4,600여만 원 등 상당한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김무열 측은 지난 6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을 통해 발표된 감사결과 보고서 내용은 사실”이라며 김무열이 지난 2002년 아버지가 뇌출혈로 스러지신 이후 발작 등의 증세로 지속적인 병원 출입으로 인한 지출로 인해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김무열과 어머니의 수입은 비정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나 아버지의 병원비로 인한 빚을 청산하기 위해 먼저 지출되었으며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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