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잘, 한국으로 귀화한다 ‘대한민국 국민 되기 위해 최종 승인 기다리는 중..’
연예 2012/09/17 18: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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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에 출연해 많은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구잘이 귀화한다.



'방송인' 구잘 투르수노바가 최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귀화 절차를 밟고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화제다.



구잘은 지난 2006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으며 2010년 MBC ‘황금물고기’ 2012년 SBS ‘옥탑방 왕세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최근 들어 배우로 변신하게 되면서 국적 취득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잘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에 오래 거주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로 마음먹고 준비했으며, 드라마에서 한국어로 연기를 수월하게 할 정도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 귀화 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잘은 올해 초부터 한국어 능력과 한국의 역사와 풍습에 관한 시험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8월 정식으로 귀화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통상 외국인의 경우 국적법에 따라 5년 이상 일정 거주기간을 가져야 하고 국법 준수능력, 한국어 구사능력, 품성, 귀화시 신청자가 이전 국적을 버릴 것인지 또는 그것을 포기하는 절차를 밟았는지 등 다양한 절차를 거친 후 자가 법무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 할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구잘 귀화? 오~” “우즈벡 김태희 이제 한국인 되는거야?” “벌써 10년이 지났구나..” “미수다에서 완전 예뻤는데..” “꼭 귀화 되기를 바랄께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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