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 내일 한반도 관통, 현재 오키나와에는 기록적인 강풍과 폭우가···
정치 2012/09/16 10:40 입력

사진출처: (위)기상청/ (아래)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태풍 ‘산바’가 내일 낮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바의 전면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의 영향으로 충북과 강원, 남부지방에는 약한 비만 내리고 있으나, 태풍이 통과하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는 기록적인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산바의 중심 속에 들어가 있는 오키나와는 초속 30~45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고, 시간당 최고 8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순간 최대풍속 65m에 달하는 살인적인 바람과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보돼 있어 극심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한반도에는 오늘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본격적으로 산바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내다봤다.
산바는 모레까지 제주 산간지방에서 최고 500mm 이상, 동해안과 남해안 최고 300mm 이상 그 밖의 지방에서도 50~200mm가량 많은 비가 뿌릴 것으로 보인다.
산바의 최대 고비는 제주도는 내일 아침, 남부지방은 내일 낮, 중부지방은 내일 밤인데, 이후 내륙을 따라 북상하다가 화요일 새벽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눈과 볼라벤, 덴빈에 이어 산바까지 한반도 상륙을 예고하면서 한 해에 태풍 4개가 우리나라를 강타하게 됐다. 이는 현대적인 태풍 관측이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
이로써 열대 해역에서 한반도까지 ‘태풍의 길’이 열린 것으로 보여 구체적인 대비책이 절실해졌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현재 산바의 전면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의 영향으로 충북과 강원, 남부지방에는 약한 비만 내리고 있으나, 태풍이 통과하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는 기록적인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산바의 중심 속에 들어가 있는 오키나와는 초속 30~45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고, 시간당 최고 8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순간 최대풍속 65m에 달하는 살인적인 바람과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보돼 있어 극심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한반도에는 오늘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본격적으로 산바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내다봤다.
산바는 모레까지 제주 산간지방에서 최고 500mm 이상, 동해안과 남해안 최고 300mm 이상 그 밖의 지방에서도 50~200mm가량 많은 비가 뿌릴 것으로 보인다.
산바의 최대 고비는 제주도는 내일 아침, 남부지방은 내일 낮, 중부지방은 내일 밤인데, 이후 내륙을 따라 북상하다가 화요일 새벽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눈과 볼라벤, 덴빈에 이어 산바까지 한반도 상륙을 예고하면서 한 해에 태풍 4개가 우리나라를 강타하게 됐다. 이는 현대적인 태풍 관측이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
이로써 열대 해역에서 한반도까지 ‘태풍의 길’이 열린 것으로 보여 구체적인 대비책이 절실해졌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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