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2연승하며 사실상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안철수 대선출마 여부는?
정치 2012/09/16 01:53 입력 | 2012/09/16 01: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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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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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문재인 후보. 사진출처=문재인 트위터

문재인 후보가 경기도 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12연승을 달성했다.



15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 경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경선후보는 총 득표수 4만9585표(62.84%)로 과반득표율을 수성했다.



이어서 2위 손학규 후보는 총 득표수 1만8477표(23.42%), 3위 김두관 후보는 총 투표수 6978표(8.84%), 4위 정세균 후보는 총 득표수 3864표(4.90%)를 각각 차지했다.



문 후보는 16일 서울지역 경선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 후보가 선출되면 출마여부를 밝히겠다고 했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원장이 앞서 13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독대하고, 14일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 5·18 묘역에 참배하는 등의 행보가 대선출마에 대한 의지로 비춰지고 있는 상황.



이로써 문 후보와 안 원장의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인혁당’발언 여파로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야권 2인방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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