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0대여성 성폭행하고 살해한 곽광섭, 나무에 목 매 숨진 채 발견돼···
정치 2012/09/15 15:12 입력 | 2012/09/15 15:32 수정

사진출처=(위)청추상당경찰서/ (아래)SBS 뉴스 캡처

사진제공=청추상당경찰서
청주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곽광섭(46)이 목을 매고 자살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 55분께 청주 우암산 보현사 인근 야산을 수색하던 중 나무에 목을 매 숨진 곽광섭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내덕동 다세대 주택에 살던 20대 여성이 성폭행당한 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침대에서 발견된 채모가 ‘이웃사람’곽광섭의 DNA와 일치함에 따라 경찰은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였었다.
이어서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청주시 우암산에서 곽광섭을 만났던 내연녀로부터 “곽씨가 ‘내가 술에 취해 그 여자 목을 졸라 죽였다. 이번에 잡히면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14일 오후 6시부터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배에 들어갔다.
경찰은 곽광섭이 우암산 일대에서 은신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하고, 지난 12일 오후부터 매일 기동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경찰견을 동원해 이 일대를 수색해 왔다.
이에 곽광섭은 경찰의 수사망이 점차 좁혀오는 것을 느끼며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청주 상당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 55분께 청주 우암산 보현사 인근 야산을 수색하던 중 나무에 목을 매 숨진 곽광섭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내덕동 다세대 주택에 살던 20대 여성이 성폭행당한 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침대에서 발견된 채모가 ‘이웃사람’곽광섭의 DNA와 일치함에 따라 경찰은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였었다.
이어서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청주시 우암산에서 곽광섭을 만났던 내연녀로부터 “곽씨가 ‘내가 술에 취해 그 여자 목을 졸라 죽였다. 이번에 잡히면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14일 오후 6시부터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배에 들어갔다.
경찰은 곽광섭이 우암산 일대에서 은신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하고, 지난 12일 오후부터 매일 기동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경찰견을 동원해 이 일대를 수색해 왔다.
이에 곽광섭은 경찰의 수사망이 점차 좁혀오는 것을 느끼며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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