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우유주사, ‘프로포폴’ 투약한 여자 연예인 법원 출석 누리꾼 ‘이번에는 뭘 덮으려고’
연예 2012/09/14 14:48 입력 | 2012/09/14 14: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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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주사’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연예인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여성 연예인 A씨(30세)는 지난 4월 8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네일샵 2층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씨는 14일 춘천지법에서 열린 영장 실질 심사를 받으며, 춘천지법 정문성 판사 심리로 약 30분 가량 이어졌으며 A씨에 구속 영장 발부는 14일 오후 4시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성 연예인 A씨는 당일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고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네일 아트를 받으러 갔다가 의식을 잃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네일샵에서 팔에 링거 바늘을 꽂은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며 가방에서 20mm 프로포폴 5병을 발견해 혐의를 입증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포폴’은 일반인들에게 ‘우유주사’로 불리며 수면 내시경이나 성형수술에서 쓰이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약물 특성상 환각증상 유발 가능성이 있어 최근 마약류로 지정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누군지 알겠다” “이번에는 뭘 덮으려고 이러시나” “이런거 보면 짜증난다” “블랙박스 덮으려고 하는거 아닙니까?” “누리꾼들 마냐사냥 하지 말아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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