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길, 택시탑승 인정 “의도적인 거짓말은 아니다···택시 안에서 어떻게 협박을 했겠냐”
정치 2012/09/13 10:02 입력

사진출처=다음 블로그 ‘내가 꿈꾸는 그곳’

사진출처=정준길 트위터(위)/ MBC 뉴스 캡처(아래)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택시를 탔다고 인정했다.
정 전 위원은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지역 선거사무실을 오가면서 도합 2번에 걸쳐 택시를 이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오늘 기자회견장에서 통화하신 분의 택시를 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택시를 탑승한 사실을 시인했다.
이어서 그는 “제가 의도적으로 제 차량을 운전하면서 태섭이와 통화하였다고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면서 “만약 기자회견 당시 제가 의식적으로 거짓말을 하려고 하였다면 혼자 있던 차안에서 통화했다고 말하는 것보다 택시 안에서 통화했기 때문에 기사분이 계신 상황에서 어떻게 협박을 할 수 있었겠느냐 라고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화를 목격했다는 택기기사 이씨는 그 근거로 정 전의원이 지난 4일 오전 7시40여분쯤 건대입구역 근처에서 탑승해 7시52분에 광진경찰서 근처에서 내린 운행 경로가 담긴 기록을 공개했다.
한편, 정 전 위원은 지난 11일 출연해 택시 승차 여부에 대해 해명하려고 했던 ‘채널A’의 ‘쾌도난마’ 생방송을 펑크 낸 데 대해 사과했다.
그는 “그 프로에 출연하기 위해 서초동에서 강북에 있는 스튜디오로 가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불의의 교통사고가 나서 흑석동에 있는 중대부속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사고 당시 저는 잠시 기절했다가 119구급대 차량을 타게 됐는데 제 핸드폰 2개 중 쾌도난마 작가님의 전화번호가 입력된 핸드폰은 받지 못했으며, 병원 후송 즉시 보호자도 없는 상황에서 검사를 받다보니 제때에 연락을 드리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정 전 위원은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지역 선거사무실을 오가면서 도합 2번에 걸쳐 택시를 이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오늘 기자회견장에서 통화하신 분의 택시를 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택시를 탑승한 사실을 시인했다.
이어서 그는 “제가 의도적으로 제 차량을 운전하면서 태섭이와 통화하였다고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면서 “만약 기자회견 당시 제가 의식적으로 거짓말을 하려고 하였다면 혼자 있던 차안에서 통화했다고 말하는 것보다 택시 안에서 통화했기 때문에 기사분이 계신 상황에서 어떻게 협박을 할 수 있었겠느냐 라고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화를 목격했다는 택기기사 이씨는 그 근거로 정 전의원이 지난 4일 오전 7시40여분쯤 건대입구역 근처에서 탑승해 7시52분에 광진경찰서 근처에서 내린 운행 경로가 담긴 기록을 공개했다.
한편, 정 전 위원은 지난 11일 출연해 택시 승차 여부에 대해 해명하려고 했던 ‘채널A’의 ‘쾌도난마’ 생방송을 펑크 낸 데 대해 사과했다.
그는 “그 프로에 출연하기 위해 서초동에서 강북에 있는 스튜디오로 가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불의의 교통사고가 나서 흑석동에 있는 중대부속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사고 당시 저는 잠시 기절했다가 119구급대 차량을 타게 됐는데 제 핸드폰 2개 중 쾌도난마 작가님의 전화번호가 입력된 핸드폰은 받지 못했으며, 병원 후송 즉시 보호자도 없는 상황에서 검사를 받다보니 제때에 연락을 드리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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