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과 한탄강 등지에서 북한 목함지뢰 발견 ‘살상반경 2m’
정치 2012/09/04 15:03 입력

목함지뢰. 사진=블로그 ‘아이엠 피터’

목함지뢰. 사진=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임진강과 한탄강 등지에서 북한의 목함지뢰가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임진강과 한탄강 등지에서 북한에서 유실된 목함지뢰가 발견돼 인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당국은 북한수계 하천지역과 강화도 등에서 탐색작전을 실시해 실물4개, 빈상자12개를 발견해 처리했다고 전했다.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높이 4Cm의 나무 상자 안에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상자를 열거나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 폭발하도록 장치돼 있다. 살상 반경은 2m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나무대신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것도 있다고 한다.
합참 관계자는 “목함지뢰의 경우 물에 잘 뜨고, 겉보기에 폭발물로 보이지 않아 호기심에 건드릴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나무나 플라스틱 상자 모양의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로 주변에 위험표식을 한 후 곧바도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합동참모본부는 4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임진강과 한탄강 등지에서 북한에서 유실된 목함지뢰가 발견돼 인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당국은 북한수계 하천지역과 강화도 등에서 탐색작전을 실시해 실물4개, 빈상자12개를 발견해 처리했다고 전했다.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높이 4Cm의 나무 상자 안에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상자를 열거나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 폭발하도록 장치돼 있다. 살상 반경은 2m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나무대신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것도 있다고 한다.
합참 관계자는 “목함지뢰의 경우 물에 잘 뜨고, 겉보기에 폭발물로 보이지 않아 호기심에 건드릴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나무나 플라스틱 상자 모양의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로 주변에 위험표식을 한 후 곧바도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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