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여자 다리 베고 자는 문신남 논란 “설마 모르는 여자?”
정치 2012/09/03 19:47 입력 | 2012/09/03 19: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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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문신남.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여자 다리 베고 자는 ‘문신남’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문신남 대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을 살펴보면 팔뚝에 문신을 한 남자가 지하철 좌석에 누워있는데, 머리는 한 여성의 무릎을 베고, 다리는 다른 여성의 무릎에 올린 채 편하게 자고 있어 보는 이들을 민망하게 하고 있다.



이 게시자는 “2일 오후 6시20분쯤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서부터 팔에 문신 진하게 한 아저씨가 이른 시각에 취해 여자들 사이에서 자고 있었다”며 “지하철이 안방인양 자는 문신남”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지하철이 안방인냥 행동을 하고 있는 문신남도 문제지만 문신남에게 무릎을 내어준 양 옆의 여자 둘도 어이가 없었다”며“공공장소에서 저러지 맙시다”라고 비판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취했으면 택시를 탈것이지...”, “일행들로 보이는 여자들도 속으로는 얼마나 민망할까”, “설마 모르는 여자들은 아니겠지?”, “그나마 다행인건 한 칸만 차지하고 있다는 거”등으로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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