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꽃거지’ 첫 방송, 누리꾼 반응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 새코너 '거지의 품격'
문화 2012/09/03 10:17 입력

100%x200

출처 : 영상 캡쳐

개그맨 허경환이 꽃거지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거지의 품격’에서 개그맨 허경환은 꽃거지 캐릭터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허경환은 개그우먼 김영희와 함께 개그콘서트 새로운 코너 ‘거지의 품격’에서 꽃거지로 변신해 누리꾼들의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미모와 오로지 자존심만 가지고 있는 꽃거지로 변신한 허경환은 코트 안에 꽃을 달고 다니는 미모의 꽃거지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놓친 김지민에게 옷을 벗어주고 말을 걸며 추파를 던지다 결국 돈을 달라고 하는 등 진상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특히, 김지민이 “잘생긴 사람이 왜 일을 해서 돈을 벌지 않고 거지를 하느냐”라는 질문에 “궁금하나?”라고 말하며 궁금하다는 상대에게 “궁금하면 500원”이라는 말로 허를 찔렀다. 또한, 이어지는 질문에도 허경환은 “궁금하면 500원, 안 궁금하면 200원”이라고 말을 반복하며 김지민을 당혹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간만에 개콘 빵 터졌다” “허경환 꽃거지 잘 어울려” “재미있으면 500원, 안 재미있으면 200원” “대박 코너 하나 나오나 싶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코너에서는 ‘두분토론’ 이후 9개월 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 개그우먼 김영희도 큰 화제를 모았다. 여자 거지로 변신한 김영희는 머리에 꽃을 꽂고 허리에 차고 있는 깡통을 루이뷔‘통’이라고 우기는 등 품격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