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추락하고, 술에 취한 20대 남성 교통센터 지붕에 올라갔다가 그만···
정치 2012/09/02 02: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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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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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인천공항국제경찰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이 모 씨(23)가 술에 취한 채 교통센터 지붕에 올라갔다가 24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추락한 이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다발성 골절과 저혈액성 쇼크로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의 사체에서 외상과 반항, 싸운 흔적 등이 없는 점으로 봐 타살 혐의는 없으며 유족도 부검을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과 참고인의 조사를 끝내고 검사의 지휘를 받아 이 씨의 사체를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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