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노갈등으로 임금협상 진통···잠정합의안 마련에도 실패
정치 2012/08/30 09:55 입력 | 2012/08/30 09:56 수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본 기사와 상관 없습니다)
막바지에 접어든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노노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중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제21차 본교섭을 열고 임금협상을 벌였는데, 주간연속2교대제와 관련 8+9시간 근무 시행시기를 당초 보다 앞당기기로 하고 추가 임금인상안 등을 제시하면서 잠정합의안 마련이 가시화됐다.
하지만, 이 내용을 전해들은 일부 대의원들이 본관 로비와 건물 앞을 점거하며 교섭이 중단됐다.
결국 잠정합의안 마련에도 실패한 것.
노사는 30일 실무협의를 통해 이후 본교섭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 노사의 임금교섭은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갈등 때문에 파행으로 치닫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들어 27차례에 걸친 노조의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로 이날까지 7만6723대, 1조5944억원이 생산차질을 기록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제21차 본교섭을 열고 임금협상을 벌였는데, 주간연속2교대제와 관련 8+9시간 근무 시행시기를 당초 보다 앞당기기로 하고 추가 임금인상안 등을 제시하면서 잠정합의안 마련이 가시화됐다.
하지만, 이 내용을 전해들은 일부 대의원들이 본관 로비와 건물 앞을 점거하며 교섭이 중단됐다.
결국 잠정합의안 마련에도 실패한 것.
노사는 30일 실무협의를 통해 이후 본교섭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 노사의 임금교섭은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갈등 때문에 파행으로 치닫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들어 27차례에 걸친 노조의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로 이날까지 7만6723대, 1조5944억원이 생산차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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