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9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 퍼질 예정이다.



전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공유하는 글로벌 TV 사이트 비키(Viki)는 비키 사이트에 게재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현재 19개 언어로 번역됐거나 번역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스타일'의 번역 작업은 비키 사이트의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된 것이라고 알려져 더욱 더 화제가 되고 있다.



19개 언어 중 현재 '강남스타일'의 번역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언어는 영어, 불어, 불가리아어, 터키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이탈리안, 인도네시아어, 우크라이나어, 아랍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독어, 한국어, 타이어, 러시아어 등이다.



한편 '강남스타일'이 19개 언어로 번역된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한류의 1등 공신은 욘사마도 소녀시대도 아닌 싸이다!”, “이제 곧 전 세계인들이 말 춤을 추는 진풍경이 연출되겠구나”, “이제 전 세계인들이 강남을 알게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