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은정 하차 진세연 합류해 첫 촬영 개시, 홈페이지도 사진 교체
문화 2012/08/24 11:25 입력 | 2012/08/24 11: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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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다섯손가락 홈페이지

은정 하차로 큰 논란을 빚은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이 배우 진세연으로 교체되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첫 촬영을 마쳤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 출연 중인 진세연은 최근 중도하차한 홍다미 역의 은정 대신 투입되어 23일부터 촬영에 합류했다.



진세연은 극중 타고난 감성의 피아니스트로 명랑하고 쾌활한 소녀이자 주지훈과 지창욱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홍다미 역으로 출연한다.



23일 진세연은 6회 방송될 예정인 극중 지호(주지훈 분)의 연주회 장면을 찍기 위해 경기도 부평의 한 문화센터에 찾아와 이날 촬영이 있었던 채시라, 주지훈, 차화연 등 선배 연기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오빠 우진 역의 정은우와 함께 연주회에 참석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 장소에서는 진세연이 후임으로 거론되며 진세연 측에서 먼저 출연 요청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영훈 PD가 “출연 요청은 우리가 먼저한 것”이라며 “진세연이 피아노에 일가견이 있으며, 극중 다미처럼 밝고 명랑한 모습을 가진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해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은정의 드라마 하차와 관련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전날 ‘다섯손가락’ 제작진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로 은정이 부당한 피해를 봤다며 공식 보도 자료로 대책 마련을 촉구한 상태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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