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죽은 애완견 옆 눈물 셀카 논란 ‘슬픈건 알겠지만...셀카라니..’
연예 2012/08/20 16:21 입력

출처 : 낸시랭 트위터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애완견의 죽음을 슬퍼하며 애완견 사체와 눈물 셀카를 찍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낸시랭은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폴이 죽었다. 병원서 심장이 멎어 긴급 조치 들어간다고 연락와 나는 만사를 제치고 뛰쳐나갔고 사망시각은 약 3시. 난 카오스 상태. 지금은 다시 병원가서 원장님 만나야 하고 장례식 절차도 알아봐야 하고 이후 뒷수습과 그동안의 입원비 빛 모든 치료비 계산하러 정신 차리고 운전하고 가야 해. 나 혼자서”라고 글을 남기며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낸시랭의 죽은 애완견을 붙잡고 있는 낸시랭은 뒷모습만으로도 슬픔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어 “나 혼자서. 이성과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 느낌이 너무 싫다. 이 오열과 슬픔과 통곡이 나는 이제 싫다. 내가 사랑하는 존재들이 내 곁에서 떠나가는 게 나는 이제 싫다. 이 공허한 푸른 바람 소리가 나는 싫다”라고 덧붙이며 또 한 장의 자신을 게재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속 낸시랭은 죽은 애완견을 끌어안고 슬픈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처음 애완견의 죽음을 알렸을 때 누리꾼들은 “슬프겠다..” “저도 작년에 겪어봐서 알아요..힘내세요” “에구,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사랑 많이 받고 갔으니 괜찮아요”라는 등으로 위로의 글을 남겼지만, 두 번째 낸시랭이 슬픈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비판을 가하기 시작했다.
낸시랭의 트위터에는 “그 와중에 사진이 찍고 싶으신가요” “셀카 찍은건가 지금? 헐” “애완견이 죽어서 슬퍼한다 그래서 위로하려고 들어왔더니..셀카네” “정신이 없어서 그러신가;;” 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은 “기억하고 싶은게 뭐가 잘못이지” “나도 내 애완견 죽었을 때 기억하고 싶어서 찍었는데..” “모든걸 그렇게 비정상적으로만 판단하지 마요” 라는 등으로 옹호의 글을 올리며 분분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낸시랭은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폴이 죽었다. 병원서 심장이 멎어 긴급 조치 들어간다고 연락와 나는 만사를 제치고 뛰쳐나갔고 사망시각은 약 3시. 난 카오스 상태. 지금은 다시 병원가서 원장님 만나야 하고 장례식 절차도 알아봐야 하고 이후 뒷수습과 그동안의 입원비 빛 모든 치료비 계산하러 정신 차리고 운전하고 가야 해. 나 혼자서”라고 글을 남기며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낸시랭의 죽은 애완견을 붙잡고 있는 낸시랭은 뒷모습만으로도 슬픔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어 “나 혼자서. 이성과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 느낌이 너무 싫다. 이 오열과 슬픔과 통곡이 나는 이제 싫다. 내가 사랑하는 존재들이 내 곁에서 떠나가는 게 나는 이제 싫다. 이 공허한 푸른 바람 소리가 나는 싫다”라고 덧붙이며 또 한 장의 자신을 게재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속 낸시랭은 죽은 애완견을 끌어안고 슬픈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처음 애완견의 죽음을 알렸을 때 누리꾼들은 “슬프겠다..” “저도 작년에 겪어봐서 알아요..힘내세요” “에구,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사랑 많이 받고 갔으니 괜찮아요”라는 등으로 위로의 글을 남겼지만, 두 번째 낸시랭이 슬픈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비판을 가하기 시작했다.
낸시랭의 트위터에는 “그 와중에 사진이 찍고 싶으신가요” “셀카 찍은건가 지금? 헐” “애완견이 죽어서 슬퍼한다 그래서 위로하려고 들어왔더니..셀카네” “정신이 없어서 그러신가;;” 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은 “기억하고 싶은게 뭐가 잘못이지” “나도 내 애완견 죽었을 때 기억하고 싶어서 찍었는데..” “모든걸 그렇게 비정상적으로만 판단하지 마요” 라는 등으로 옹호의 글을 올리며 분분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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