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열애사실 공개 화제 “서로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
연예 2012/08/19 14: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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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오데오DB

이병헌과 이민정이 열애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배우 이병헌(43)과 이민정(31)은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극구 부인했었다. 그러나 19일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홈페이지에 열애 사실을 직접 밝히며 서로의 관계를 애써 부인했던 것에 대한 해명과 팬들에게 특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민정은 먼저, 애초 4월 이병헌과 첫 열애설이 기사화된 당시에 대해 "그 땐 공개한 후의 상황에 대해 감내할 준비가 안됐고, 무엇보다 부모님과 소속사 모두 모르셨던 일이라 그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 열애사실을 숨겼던 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제 판단이나 믿음 그 모든 것들이 단단해 진 후 솔직하게 말하려 했다. 그리고 지금 더 이상의 거짓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선배님(이병헌)과 의논 끝에 저희 입장을 글로 전하기로 했다"며 "서로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단 아직은 결혼에 어떤 준비도 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이병헌 또한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자필편지를 통해 이민정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지인을 통해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처음 이민정을 알게 됐고, 서로 안부를 묻고 지내온 것은 꽤 오래됐다. 이후 올 초 우연한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됐고 그 이후로 만남을 갖게 됐다"며 "그녀는 주변까지도 밝게 만드는 마음마저 건강한 좋은 사람이라 생각됐다. 이젠 제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됐다"고 밝혔다.



또, 열애설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중 열애 기사가 나와 우리 둘다 매우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기도 했다. 빨리 알려드리고 축하받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 뿐이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병헌과 첫 열애설에 휩싸인 4월, "친한 선후배일 뿐 결코 만나는 사이가 아니다"고 같은 부인을 했으며, 최근 '11월 결혼설'에 휩싸였을 때에도 "왜 이런 소문이 나는지 모르겠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극구 부인했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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