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투명 개구리 등장, 내장과 뼈가 다 보여 “양서류의 발전은 진행형”
경제 2012/08/17 15: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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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피비아웹

신종 투명 개구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양서류 생물학 및 보존정보 검색서비스사이트인 ‘엠피비아웹(AmphibiaWeb)’에 통상 7,000번째 신종 양서류인 ‘글라스 개구리(Glass Frog, 학명 Centrolene sabini)’의 사진과 정보가 공개됐다.



일명 ‘투명 개구리’인 글라스 개구리는 내장과 뼈가 모두 다 보일 만큼 몸통 일부가 투명하다.



이 개구리는 아마존 강 유역 페루의 마누 국립공원 해발 2,800m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주로 서늘하고 습한 지역에 서식하는 걸로 알려졌다.



이를 연구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의 생물학 교수인 데이비드 웨이크는 “기후 변화나 환경파괴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전 세계의 양서류 개체수를 위협하지만 다행히도 신종 양서류의 발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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